[이슈현장] 신규확진 20만2,721명…내일 본투표 주의할 점은

2022-03-08 1

[이슈현장] 신규확진 20만2,721명…내일 본투표 주의할 점은


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만 2,7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확진·격리자의 투표가 치러지면서 혼란이 예상되는데요.

대선 당일 신규확진자 추세와 확진자 투표 시 주의할 점 등을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오세요.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0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보면 1.5배, 2주 전에 비해선 두 배 수준인데요. 이런 흐름이라면 오미크론 확산세, 정점은 언제쯤이 될까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확진자 추세를 봤을 때, 대선 당일인 내일 발표될 확진자 수는 얼마나 될까요? 보통 수요일에 확진자가 급증하던데요?

내일 코로나 19 확진자나 격리자는 일반 투표가 끝난 후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죠. 외출은 5시 50분부터 가능해집니다. 선거 당일에 확진 통보를 받아도 투표가 가능한 건지, 이 부분도 중요하거든요?

현재 재택치료중인 확진자, 격리자 수가 워낙 많고요. 또 내일 추가로 발표될 확진자 수도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다보면 확진자 투표 외출 안내 문자 발송이 지연되거나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이런 경우엔 투표 못하는 걸까요?

이 부분도 짚어보죠. 확진자가 투표하러 외출할 경우, 이동수단은 어떤 걸 이용해야 합니까? 이동수단도 제한이 있죠?

내일 투표소에 많은 사람이 몰릴 거고요. 또 지금은 방역패스가 해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된 상황 아닙니까? 그렇다면, 대선 이후 확산세가 더 폭증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위중증 환자 수도 짚어보죠. 오늘 집계된 위중증 환자수는 1,007명으로 두 달 여 만에 다시 천명 대 위중증 환자 수가 나온 건데요. 당초 오미크론 바이러스, 치명률은 적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사망자 수도 증가 추세거든요.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피하는 이른바 '샤이 오미크론'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죠. 증상이 있어도 자가키트 결과 음성이 나오거나 하면 PCR 검사를 피한다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코로나19 관리 사각지대가 커지지 않겠습니까? 대책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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